베스트셀러 ‘역행자’ 시리즈 01 - 역행자 1단계 자의식 해체 01

 

 

1. 자의식 해체의 중요성

우리는 열심히는 살아가지만 자의식의 지배를 받아 '돈을 버는 방법' 자체에 대한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. 

 

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의식 때문에 셀 수 없는 많은 기회들을 놓치게 되고, 내 자아가 상처받기를 두려워 피하려다 너무나도 중요한 배움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. 일생일대의 소중한 정보를 접하게 되더라도 자의식 방어를 위해 회피하고 결국엔 순리자로서의 인생을 계속 유지한다.

이 자의식 해체라는 개념은 역행자 7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기도 하다.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어떤 좋은 정보를 접하더라도' 나는 못 해', '이건 꿍꿍이가 있는 거야', '이건 내가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헛소리야'라고 합리화하며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국엔 성장 가능성이 완전히 닫혀버린다. 대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. 자의식은 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고 그의 정보를 밀어낸다. 경제적 자유로 이끄는 책을 주어도 '아무리 독서를 해도 안 되는 사람은 안되더라'라고 핑계를 대며 밀어낼 뿐이다. 사실은 본인인 독해력이 부족하고, 머리가 좋지 않은 것이다. 이 사실을 인정하고 독해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고민해야 하는데, 자의식은 '내가 멍청하다'는걸 받아 들 일수 없어 합리화를 통해 회피한다.

 

열등감이 폭발하거나 자기합리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. 그 불편한 감정으로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고민할 때 인간은 한 단계 더 성장한다.

 

대다수의 사람들은 각자 본인의 자의식의 조종 줄에 놀아난다. 이 끈을 제거해야만 자유로 나아갈 수 있다. 자의식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심리기제지만, 자유로 가는 거의 모든 길목에서 사람들을 막아선다.

 

특정 사건에 의해 자의식이 비대해져버리면 원래 의도한 기능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 생긴다. 우리들은 왜 이렇게 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할까? 그 이유는 우리의 몸과 같이 우리의 뇌는 가능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. 대충 문제없을 정도로만, 나 자신과 타인을 속이며 '오늘만 대충 수습하는' 가성비 최고의 OS 덕분에 우리 인류는 이렇게 살아남았다.

 

우리 모두 자신의 어리석음과 감정적인 태도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. 내 자신이 열등함을 인정함으로 자의식을 해체하고, 앞으로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면 된다.

 

자의식을 해체해야 비로소 심리적으로 안정을 가질 수 있고, 반복하는 실패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다. 스스로 부족하다는 걸 인정하자. 스스로 못나고 멍청이임을 인정하자. 내가 질투하는 저 사람보다 못하다는 걸 인정하자. 그런 다음에 발전이 있다. 자의식으로 내 자아의 상처를 회피하기만 해서는 절대로 나아갈 수 없다.

 

지금 당장은 마음이 편할지 몰라도, 자꾸 일들이 꼬이고, 주변 사람들이 떠나간다. 그냥 성격이 파탄 나는 것만이 아니다. 나 자신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체크하지 못하면, 제때 해야 할 일을 자꾸 미루면, 인생이 꼬여가고 그렇기에 가난이 들어온다. 이것이 '순리자'의 삶이다.